경기 광주시는 행복한요양원(오포읍 능평리)에 근무하는 34살 사회복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행복한요양원 확진자는 입소자 5명, 요양보호사 2명, 사회복지사 1명 등 모두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해당 사회복지사는 2관에 근무했는데 나머지 7명의 확진자가 생활한 2관 2층에 도시락 배부를 위해 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사는 68살 요양보호사 1명(용인시 76번 환자)이 확진돼 행복한요양원 입소자 114명과 종사자 8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확진된 사회복지사의 경우 당초 첫 확진자인 요양보호사의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며 지난 3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 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사회복지사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입니다.
행복한요양원의 첫 확진자인 요양보호사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