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5살 A 씨를 입건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식당에서 고향 친구인 56살 B 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당시 B 씨 등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벌였고 식당에 있는 흉기
A 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이날 오전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B 씨가 무시하는 말을 해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인 B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