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투자회사' 콜센터에서 일하는 경기 부천시 거주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부천시는 상동에 거주하는 A(61·여) 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SJ 투자회사' 콜센터 근무자로 지난 5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그는 지난 8일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A 씨가 강서구 61번 확진자 B(60대·여) 씨와 회사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할
장덕천 부천시장은 "수도권에 소규모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137명으로 늘어났으며, 'SJ 투자회사'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 됐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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