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모 대학 연구원에 소속된 30대 인도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 연수구는 인도 국적 34살 A 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달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대학 기숙사에서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전날 연수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A 씨의 아내와 딸 등 가족 2명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A 씨가 머무르던 기숙사 등지를 방역하는 한편 이동 경로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 씨를 포함해 모두 296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