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경찰이 만든 로고송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영상을 직접 만들어 학교 폭력 방지 예방에 나섰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17(학교폭력 관련 상담 전화)을 눌러줘' 로고송 영상 공모전에서 12개 팀을 선정,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117을 눌러줘'는 부산경찰청에서 자체 제작한 117신고 로고송이다.
로고송은 학교 폭력으로 힘든 학생에게 117을 누르면 친구처럼 곁에서 도와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부경찰서는 이 로고송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북구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 공모전을 실시했다.
총 26건이 접수됐고 117 로고송을 활용해 연주, 댄스, 뮤직비디오 형태 등 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9팀이 선정됐다.
부산 경찰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영상을 활용해 학교 폭력 예방에 나섰다.
온·오프라인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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