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어제(23일) 오후 5시20분쯤 서울 구의동 28살 최 모 씨의 자취방에서 최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을 발견한 최 씨의 어머니는 취업이 되지 않는다고 고민하던 아들이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낸 뒤 소식이 끊겨 걱정돼
최 씨는 지난 5년 동안 계속하던 식당 아르바이트를 지난해 12월 그만둔 뒤 재취업이 되지 않아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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