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효성초등학교와 인천 명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학생과 교사 등 300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효성초등학교 4학년생 10살 A 군과 명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원생 6살 B 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효성초교 운동장에 워크 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원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대상에는 A 군이 다녔던 지역아동센터·공부방 등과 관련
인천시교육청은 A 군이 재학 중인 효성초교와 B 군이 다니고 있는 인천 명현초교 병설 유치원의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이달 26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온 만큼 이달 29일부터는 등교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