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15일 서울 자치구들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신규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
이중 리치웨이와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4명이다.
동작구에서는 60대 남성(사당1동 거주)이 이날 오전 확진돼 관내 46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 환자는 리치웨이 관련 감염자의 접촉자다.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해 4일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15일 해제 전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증상은 없었던 걸로 알려졌다.
금천구에서 이날 오전 확진된 57세 여성(독산3동, 관내 29번)도 리치웨이 관련 감염으로 추정됐다.
이 여성은 리치웨이 방문 확진자들이 다수 다녀간 관악구 소재 식당 종사자다.
지난 10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역시 당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13일 2차 검사에서 재검, 14일 3차 검사에서 양성 이 나왔다.
구로구에서 이날 새로 확진된 61세 여성(관내 72번)은 고척동 평안교회 목사로, 이달 2일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인 강서구 51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당일 첫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14일 자가격리 해제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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