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채널A 이 모 기자가 기소 여부 등에 대한 판단을 전문수사자문단에 맡겨달라고 검찰에 요청했습니다.
이 기자의 변호인은 어제(14일) 오후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수사자문단은 중요사안과 관련해 공소제기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해 검찰총장이 소집하는 자문기구로 현직 검사나 대학교수 등 법률 전문가로 구성됩니다.
지난 2018년 5월 강원랜드 수사 외압 사건 수사팀이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으나, 문
변호인은 "법리적으로 강요미수죄가 성립할 수 없는 사안임에도 균형 있고 절제된 수사가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현 수사팀의 '수사 결론'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요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민지숙 기자/ knulp1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