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에서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 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부천시청은 소사동 소원공원 부근에 거주하는 A(59·여)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인천시 서구에 있는 한 개척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해당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어 격리 해제를 이틀 앞둔 지난 14일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A 씨가 해당 개척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한 부천시 관계자는 "A 씨는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자가격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날 오후 3시 기준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83명이 완치됐으며 65명은 치료 중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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