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국방부, 통일부가 어제 북한의 막말에 가까운 담화와 9·19 남북 군사 합의 파기 예고 등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북측의 사리 분별 못 하는 언행을 감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통일부 장관 사의…외교·안보 라인 책임론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파국으로 치닫는 남북관계에 책임을 진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을 포함한 외교·안보 라인 인사 교체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 여동생 뒤에 숨은 김정은…전용기 이동 포착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주도하는 대남 비난 속에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사일 발사 실험이 있던 신포항 방면으로 김 위원장의 전용기가 이동하는 게 포착됐습니다.
▶ 규제지역 확대…대출 막아 '갭투자' 차단
부동산 시장이 다시 과열되자 정부가 규제지역을 수도권 절반과 대전, 청주 등까지 확대하는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집값 상승을 주도한 투기성 갭 투자를 막으려고 대출과 전입요건 등도 강화했습니다.
▶ 수도권 이어 대전서도 집단감염 '비상'
한 달 만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온 대전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수도권에 이어 대전에서도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며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