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치원생 10명 가운데 3명꼴로 국공립유치원에 다닌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8일) 정의당 정책위원회가 확보한 교육부의 '2019 전략목표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지난해 10월 교육통계 기준으로 28.5%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작년 한 해 동안 국공립유치원 1천21학급을 확충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전년(25.5%)보다 3.0%포인트 올라갔습니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에 대응해 2018년 10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전체 유치원생 가운데 국공립 원생 비율을 34%,
정의당 정책위원회 박원석 의장은 "국공립유치원이 정부 목표대로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취원율 40%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016년 66.9%)보다 낮은 편이므로 50% 이상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