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초월읍 대쌍령리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40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18일) 오전 대한항공 KE9656 항공편을 이용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접촉자인 그의 부인과 두 딸은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해당 남성과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다가 확진된 내·외국인이 7명 더 있어 해당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 가운데 최소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확진자들은 경기 남양주
방역 당국은 기내 감염이나 입국 과정에서의 감염보다는 해당 국가에서 감염돼 무증상이나 경증상태로 입국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으로 9만5천481명으로 10만명에 육박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