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반도 상황의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한국과 연합훈련 재개를 논하고 있다면서 폭격기 등 전략자산 전개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 통일장관 사표 수리<후임에 임종석 유력>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만찬을 하고 오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후임 장관에는 현 정부 남북정상회담에 관여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유력한데 민주당 내 이인영, 홍익표, 우상호 등 정치인도 거론됩니다.
▶<국회 원 구성 본회의 취소>협상 교착 상태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원구성 합의를 요구하며 야당 원내 지도부 공백 등을 고려해 국회 본회의를 연기했습니다. 나흘전 민주당이 법사위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뒤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탭니다.
▶<방글라데시 항공편서>코로나19 무더기 확진
방글라데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항공편에서만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오늘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68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버스기사 "마스크 쓰라"에 폭행>곳곳 잡음
승객이 마스크를 쓰라는 버스기사의 요구에 화가 나 목을 물고 폭행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유턴기업 파격 지원 약속…<현장은 '싸늘'>
정부가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유턴기업에 대대적인 지원을 예고했지만 현장 반응은 싸늘합니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도 조건이 까다롭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MBN이 현장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