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93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구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전시는 대전 서구 월평동 거주민인 50대 여성 A 씨가 24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전 93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A 씨는 대전지역 집단감염 진원지인 '오렌지타운'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14분까지 대구를 찾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과 대구 사이를 오갈 때는 본인의
대구시는 이날 A 씨가 달서구 상인동 소재 찜질방인 '힐스템대구상인점'을 방문했다고 알렸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18일부터 23일 사이 이곳을 이용한 이용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와 상담 후 방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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