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휴대폰으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공개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오전 온라인브리핑에서 이 편지를 소개하며 최근 확진자에 대한 과도한 인신 공격을 하는 사례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허 시장은 이날 SNS에도 편지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편지에는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았을 때 눈앞이 깜깜해졌
허 시장은 "확진자도 시민이고, 이미 충분히 고통을 받고 있으며 고의로 코로나19에 걸린 게 아니기에 비난이 아닌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며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