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청은 26일 공식 SNS 등을 통해 관내 101번째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용인 101번 확진자 A 씨는 수지구 죽전1동 죽전동부센트레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관악 90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4일 기침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지난 25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 5분경 양성으로 판정돼 성
용인시 방역 당국은 A 씨 동거인인 회사직원 4명을 자가격리 조처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확진자 자택 및 엘리베이터 등도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현재 시 방역 당국은 A 씨 세부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홍연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