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여자 아이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까치발로 사용하려다 소독액이 눈에 튀어 각막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눈높이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할 경우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1일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인근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는 5살 여자 아이가 손소독제를 사용하려다 사용액이 눈에 튀었다.
이 여아는 손소독제를 바르기 위해 까치발로 섰다. 당시 부모와 함께 외갓집을 찾은 상황이었다. 손소독제를 누르자 소독액이 강하게 튀어나오면서 소독액이 눈에 들어가 고통을 호소했다.
부모와 함께 급히 병원을 찾은 A양은 소독액의 알코올 성분으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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