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늘(30일) 전국 44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 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 가운데 0.2%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된 것입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25일(12곳)부터 수업일 기준으로 나흘 연속 증가했습니다. 전날(36곳)보다는 8곳 늘었습니다.
새롭게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대전 14곳, 경기 2곳 등 총 16곳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전에서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5학년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원격 수업을 마무리하고 등교 수업을 개시한 곳은 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등교 수업 중단
지난달 20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누적 28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양성 교직원은 변함없이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