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24살 조주빈의 공범인 육군 일병 19살 이원호의 첫 재판이 이번 주 군사법원에서 열립니다.
오늘(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오는 7일 서울 관악구 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이원호의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원호는 박사방에서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회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아동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로 군사법원에 지난 5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이원호는 조주빈의 변호인이 밝힌 박사방의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상적으로 군사법원 재판도 공개 재판으로 진행되지만, 군사법원이 부대 내에 있어 민간인의 출입이 자유롭지 않고 성범죄기 때문에 공개가 제한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