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소재 캠핑장을 방문한 경기도 성남시 부부 확진자의 딸(5)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성남시는 분당구 이매동 럭키아파트에 사는 5세 여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아는 지난 7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184·185번 부부 확진자의 딸로, 지난 2일부터 의심 증상이 발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부모가 격리 치료 중인 성남시의료원
이로써 홍천 캠핑장 관련 확진자는 성남 2가족 5명, 김포 1가족 3명, 속초 부부 등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캠핑 모임 회원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홍천의 한 캠핑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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