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생태계 등의 교육을 전담하는 국내 첫 국립해양과학관이 울진에 문을 열었습니다.
바닷속 풍경을 볼 수 있는 수중전망대와 스카이워크 등 체험 공간을 갖춰 벌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다 위로 해상산책로인 스카이워크가 놓였습니다.
길이만 393m 국내 최장거리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에는 바다 속 풍경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됐습니다.
국내 첫 해양과학 전문 교육·체험기관인 국립해양과학관이 경북 울진에 문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서장우 / 국립해양과학관 관장
- "국립해양과학관은 국민께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해양과학교육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해양과학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교육, 숙박시설 등을 갖췄는데, 독도와의 거리가 216km로 한반도~독도 간 최단거리입니다.
또 다양한 교육과 체험 등 해양교육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게 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바다로 나가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5만 달러 시대로 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바다를 가까이할 수 있는 그런 체험전시관이 되어서 우리 학생들이 많은 교육을 받을 수…."
경북도는 국립해양과학관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