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진 경기 가평의 한 계곡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노인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27분경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계곡에서 A(75세, 남) 씨가 급류에 떠내려갔다.
수색 작업에 나선 소방당국은 A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가족을 상대로 신원을 파악한 결과 A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A 씨가) 비가 많이 오는데 근처 밭을 확인하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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