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1분께 경기 용인시의 한 유명 골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용인시 처인구 능원리에 위치한 이 골프장의 장비실은 흙으로 뒤덮이게 됐다.
사고 당시 장비실에는 총 10명이 있었으며 8명은 급히 탈출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2명은 밀려든 흙을 피하지 못해 하반신 일부가 매몰됐다.
이들 2명은 소방당국이 장비 17대와 대원 46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9시 40분경 구조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매몰된 두
골프장 관계자 또한 "관리동 위에 있는 자그마한 동산이 빗물을 이기지 못해 미끄러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했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골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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