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일대가 300㎜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하동군] |
↑ 8일 낮 드론으로 촬영한 섬진강변 상황. 빨간 색 다리는 화개장터 앞 영호남화합다리다. [사진 제공 = 화개주민 황영필] |
화개장터 인근 저지대 주택과 상가 수십 채도 어젯밤부터 침수가 진행됐다.
다행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하동군의 안전안내 문자와 대피 권고로 주민들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개면 출신 정영섭 하동군의원은 "화개장터가 장마로 침수된 것은 1988년 이후 32년 만이다"라며 "하동군에서 항구적인 침수 대책을 마련
섬진강을 따라 뻗은 국도 19호선 하동읍∼화개면 구간 상당 부분이 침수됐고 급류로 도로파손 등 피해가 난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 공무원들은 교통통제와 주민 안전유지 등을 위해 비상 근무하고 있다.
[조효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