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부산지역 해수욕장도 입욕을 금지하고 시설물 철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운대구는 오늘(10일) 오전 9시부터 온종일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의 입욕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사장에 설치된 장애인을 위한 데크 시설물을 모두 철거했습니다.
해변 라디오 부스 등 앞에는 땅을 움푹하게 파고 모래벽을 쌓는 작업을
망루는 결박하고 파라솔과 탈의장 천막, 현수막 철거 작업도 대부분 진행한 상태입니다.
해운대와 송정뿐 아니라 광안리, 송정, 송도 등 부산 7개 해수욕장 모두 이날 입욕이 금지됐고 태풍 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안가 어촌계들도 전날부터 소형 어선을 육지로 올리는 등 피해 방지에 나섰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