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의 한 교회 교인 6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포시는 양촌읍 한 장로교회 교인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교회는 지역 49번째 확진자인 60대 여성 A씨가 다녀간 곳입니다.
A씨의 추정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김포시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날 집단 감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 교회의 다른 교인 10명을 검사해 같은 날 추가로 1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이날 추가로 6명이 감염된 것을 파악했습니다.
나머지 교인 3명 중 2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마지막 1명은 재검사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교인들이 A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포시 관계자는 "A씨는 지난
이로써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오늘(10일) 오전 11시 기준 8명으로 늘었으며 김포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도 57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