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16일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2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옥계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대전 169번 확진자) 씨는 지난 12일 기침 등 첫 증상을 보인 뒤 전날 열이 나면서 충남대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 170번째 확진자는 중구 태평동 거주 20대 남성 B 씨로 지난 9일 오후 4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충남 계룡시 도
B 씨는 이곳에서 지난 10∼11일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서산 12번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전날 계룡시보건소 연락을 받은 B 씨는 16일 대전 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 씨는 발열과 근육통, 오한 등 증상이 발현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