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신이 일했던 시내버스 회사에 불만을 품고 수십대의 버스 후사경을 망가뜨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살 A씨를 체포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밤 0시 10분쯤 남구 송암동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버스 30대의 후사경을 둔기로 망가뜨린 혐의입니다.
A씨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체포했지만, A씨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재범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