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통신사와 IT·게임업체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를 운영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는 하루, 다음 주는 이틀을 재택 근무하는 형태입니다. 31일 이후 근무는 상황에 따라 다시 정할 계획입니다.
엔씨는 출퇴근 시간 혼잡도 및 근무 밀도 완화를 위한 '완전 자율 출퇴근제'는 계속 운영 중입니다. 임신부와 기저 질환자 등도 재택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도 28일까지 순환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근무자는 각 조직의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돌아가면서 재택근무를 합니다.
LG유플러스는 임신부와 기저질환을 가진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재택근무를 시행해 현재까지 운영 중입니다. 연구개발조직인 FC부문에서는 7월부터 3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사흘간 재택근무를 시행해왔습니다.
NHN은 이달 2
2월 말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한 NHN은 5월 말 정상 출근 전환 이후에도 매주 수요일 임직원이 회사 밖 원하는 공간에서 일하는 '수요 오피스' 제도를 시범 운영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 KT, 카카오와 네이버, 넥슨 등 업체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