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 음악학원의 원장과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이 원생 80여 명의 추가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해당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연수구 송도동 거주민 A씨(45)는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학원에서 강사 B씨(30)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전날 연수구 선별진료소에
B씨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시 남동구 '열매맺는교회' 확진자 중 한 명이다.
이에 보건 당국은 학원의 원생과 관계자 등 총 81명을 검사 대상으로 분류했다.
80여 명의 원생 중 4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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