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초·중학교 학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지역 공공체육시설과 민간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중지와 시설폐쇄 조치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1일) 강동구에 따르면 엊그제(19일) 강동초등학교 학생 2명이, 어제(20일) 상일여중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습니다.
상일여중은 오늘(21일)부터 등교가 중지됐습니다. 이 학교는 18일 개학해 어제(20일)까지 전학년이 차례로 하루씩 등교했습니다.
강동초등학교는 이달 7일부터 26일까지 방학 중입니다. 구는 이 학교 확진자와 관련된 관내 새교육보습학원에 대해 등원중지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공공체육시설인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에서는 40대 여성 직원 1명과
강동구 길동 이루니키즈어린이집에 근무하는 30대 여성 보육교사 1명도 오늘(21일) 확진됐습니다. 구는 어린이집 내 접촉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거나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이 어린이집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