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섰고,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이 중요한 고비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역 방해하면 구속>사실상 전면전 선포
정부가 방역 지침을 어기거나, 방해하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현직 부장판사 확진>전국 법원 휴정 권고
전주지방법원의 부장판사가 현직 판사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원행정처는 24일부터 2주 동안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했습니다.
▶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여전히 유명무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출입명부 기록이 의무화됐지만, 제대로 지켜지는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신원 확인은커녕, 명부 작성도 하지 않는 실태를 MBN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 전공의 무기한 파업<의협 "2차 파업 강행">
의대 정원 확대 등을 반대하는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파업을 철회하면 정책을 유보하겠다는 정부 제안에 대해 의사협회는 아예 철회해야 한다며 파업 강행을 재확인했습니다.
▶ 과태료 첫날<허위매물 대거 자취 감춰>
오늘부터 인터넷 포털 등에 허위 매물을 올리는 공인중개사에 대해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첫날부터 허위매물이 빠르게 자취를 감춘 가운데, 소비자들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길도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