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건물 내 대학교회 목회자 1명이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19일 정오께 학생회관 내 교회에서 약 40분간 머물렀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예배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예배 진행을 위해 목사를 포함한 10명의 관계자가 교회를 방문했다.
확진자와 함께 교회에 있던 다른 관계자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대는 확진자가 머물렀던 학생회관(107관)과 101관 건물의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이날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안성캠퍼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행정 인턴 직원으로 그는 지난 2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달 17일 강원도 양양군을 방문했다가 양양군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캠퍼스 측은 인턴 직원의 동선에 포함된 건물 방역을 완료했고 함께 근무한 접촉자들 중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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