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길거리에서 한밤 중에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아무 이유 없이 때려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강남경찰서는 폭행과 상해 혐의로 이 남성(28)을 구속, 이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남성은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만취한 채 강남구 삼성동의 한 길거리에서 30대 여성을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했다.
또 인근 주차장에서 주차 중이던 차량의 문을 열고 40대 남성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다.
이 남성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에서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상황
이들은 모두 이 남성과 모르는 사이였다.
경찰은 검찰을 통해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 22일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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