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일일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24시간 동안 신규로 집계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54명으로, 기존 일일 최다 기록(151명, 8월 18일)을 넘어섰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일요일인 23일 97명으로 떨어졌다가 다음날 다시 134명으로 오른 뒤 26일까지 사흘째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구로구의 아파트 집단감염과 관련해 해당 주민의 직장인 금천구 육류가공공장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곳곳에서 바이러스가 확산한 영향이 크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구 아파트 관련으로 2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또 강서구의 한 병원 관련 집단감염으로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확인됐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8명)
이날 0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 확진자 누계는 33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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