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도까지 접근하자 오늘(2일) 비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도는 서해안 증·양식장 시설 안전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항만시설과 여객터미널, 공사 중인 접안시설 등에 피해가 없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했습니다.
태안·서산·보령·당진 등 해안가 시·군은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 연근해 어선 5천700척을 안전한 곳으로 피항시켰습니다.
정전에 대비해 증·양식장 비상 발전기 가동을 준비하고 해상 가두리 양식장 등에서 어류 등이
특히 보령 대천항 등 일부 지역은 태풍 영향권에 드는 시간대와 만조가 겹치는 만큼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15개 시·군과 연락 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