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연세대 재학생이 지난달 26일 신촌캠퍼스 중앙도서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세대 중앙도서관은 "확진자가 8월 26일 본교 중앙도서관 6층 열람실을 방문했다"며 "방문 시간은 오후 3시∼6시30분으로 추정되며, 오후 4시30분경 도서관 지하 생협(생활협동조합)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구역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완료했고, 방역당국은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세대는 "해당 학생이 타지역에서 확진자로 판정돼 서대문구보건소로 통보됐고, 다시 학교로 통보되는 과정에서 동선 확인이 지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세대 재학생
지난달 22일 공학원에 다니는 대학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틀 후인 24일 신촌캠퍼스 학생회관 등을 방문한 재학생이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방문한 중앙도서관은 오늘(2일)부터 일요일(6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