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사1단지 아파트에서 총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 아파트에서 지난달 28일 처음 확진자가 나오고 1일까지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6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초기 확진자는 아파트 경비원 1명과 이 경비원이 근무하는 곳이 아닌 동에 사는 주민 1명이었다.
이 아파트는 2000세대 규모 복도식 아파트이며 확진된 경비원의 접촉자만 감염됐으며 아직 다른 거주민으로 확산됐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시는 해당 아파트 앞에 임시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구로구 아파트처럼 같은 라인에서 동시에 발생한 것은 아니다"며 "경비원과 주민 확진자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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