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발 집단감염이 연일 신문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만 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11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서울 노원구 브니엘기도원에서 이날까지 총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노원구 관계자는 이날 "브니엘기도원에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며 "관내에 위치한 브니엘기도원에 방문했거나 기도원 관계자와 접촉한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원구는 확진자 이동 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이어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에 있으므로 기도모임 등 각종 소모임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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