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코로나19로 리듬체조 학원 운영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손연재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국가대표 은퇴 후 리듬체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MC인 김구라는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 씨가 1년 넘게 돈벌이를 못 했다"며 운을 뗐다.
이에 손연재는 "은퇴 후 고민을 하다 학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그래도 현재는 수강생이 100여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직원들을 관리해야 하는 대표의 고충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아무래도 운동만 했다 보니 사업은 잘 몰랐다"며 "월세와 월급을 충당하는 데 첫 1년의 지출을 모두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손 씨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잘 적응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다시금 상황이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코로나19로 지난 5월 수강생이 줄었는데 하필 직원 월급
그러면서도 "내려놓으니까 편하다"고 말해 시청자로부터 성숙하다는 평을 받았다.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으며 24살이 되던 2017년에 은퇴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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