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어제(9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용 병상이 8개 남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 가운데 인력과 장비가 준비돼 확진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4개입니다. 하루 전보다 즉시 가용 병상이 1개 늘었습니다.
병상을 공동 운영하는 인천시·경기도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를 합하면 비어 있는 중증환자 병상은 10개, 즉시 가용 병상은 6개입니다.
수도권의 전체 중증환자 병상은 서울 187개, 인천 53개, 경기 75개 등 모두 315개입니다.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중증환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의 남은 병상은 연일 10개 안팎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반면 중증도가 상
전날 기준 서울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6.8%로 하루 전 58.7%에서 1.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1천55개 중 456개를 사용 가능한 상태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기준으로는 하루 사이 54.0%에서 51.8%로 감소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