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을 내지 않아 경찰에 붙잡힌 10대가 구치소 노역을 피하려고 "최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났습니다.
오늘(10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새벽 벌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붙잡혀 유치장에 입감되던 중 "이달 초 중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따
그 결과 A군은 해외 출입국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군은 벌금 미납으로 구치소에 갇혀 노역해야 하는 것을 피하려고 거짓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군을 입건하고 검찰에 넘겼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