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에 나섰다.
강남구는 10일 동남권 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인 대진디자인·서울로봇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택트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강사와 학생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수업으로 이뤄진다.
오영택 비전인사노무컨설팅 대표 노무사, 홍진표 생각코딩연구소 대표가 노동인권 및 커리어 설계 관리에 대해 강연하며 예비 청년근로자가 알아야 할 '노동·경제 필수 상식'도 전수한다. 해당 강연 영상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강남구청과 동남권 서울시노동자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달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랜선 청년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을 개최하는 등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원희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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