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살 A씨가 화상을 입고 44살 B씨가 연기를 흡입하는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 2층 공장에서는 위험 물질로 분류되는 '브롬산나트륨'을 보관용 탱크에 혼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소방당국은 화장품 제조를 위해 위험물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잔불 정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