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는 15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사건에 대해 :"법대로 하면 될 일"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할머니는 이어 "내가 어떤 말을 할것이 아니다"라며 "30여년 동안 함께 활동했던 윤 의원이 기소돼 내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일부 언론에)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할머니는 4개월째 대구시내 한 호텔에서 머물며 생활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
그는 "지난 2차례 기자회견 당시 건강이 아주 나빴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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