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10개 시·도 7천10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6천984곳)보다 26곳 늘어나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8천 곳에 육박했던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이번 주인 14∼15일 7천곳 미만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7천곳을 넘겼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천12곳, 인천 789곳, 경기 4천162곳 등 수도권 6천963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충남 27곳, 충북 10곳, 대전·강원 각 3곳, 경남 2곳, 부산·울산 각 1곳에서도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습니다.
전면 원격 수업 중인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누적 525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늘었습니다.
교직원 확진자는 총 111명으로, 하루 전과 변함없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