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오늘(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2명(고양 329·330번)은 일산동구의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 종사자입니다.
이들은 전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같은 시설 종사자인 인천 계양구 12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어제(15일) 밤늦게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확진자를 제외한 박애원 종사자 44명, 입소자 229명, 사회복무요원 10명 등 총 280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273명은 음성, 7명은 재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재검사자에 대한 결과는 이날 밤이나 17일 오전 중 나올 예정입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접촉자 중 입소자 10명은 3층에 별도 격리 조치하고 종사자
방역 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 경로 및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고양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탄현동 주민 1명(331번)과 서울 마포구 주민 2명(332·333번)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신동 확진자(334번)는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와 감염원을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