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차량 화재 및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BMW코리아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서울 중구 BMW코리아 본사와 강남구에 위치한 서버 보관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BMW는 차량의 엔진 결함을 축소·은폐하고 리콜 조치를 뒤늦게 취했다는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주행 중인 BMW 차량에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자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조사를 벌였고, 조사단은 BMW가 차량 결함을 은폐하고 늑장 리콜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8년 8월, 차주 등으로 구성된 고소인단 41명도 BMW코
검찰은 보강 수사 과정에서 추가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임성재 기자 / limcastl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