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전 2시 58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 약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1개 동이 불에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40여 대와 인원 13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하자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에 대응했습니다.
대응 단계는 화재 규모에 따라 3단계로 나눠집니다.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함께 진화작업을 벌이게 됩니다.
불이 난 수원시자원순환센터 내부에는 플라스틱 재활용품 50t, 바깥에는 비닐과 플라스틱 재
수원시는 수원시자원순환센터 화재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열지 말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